스포츠
두산, 사상 첫 10년 연속 홈 1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8-09-30 16:49 
두산이 10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달성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간의 경기에는 총 1만9274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예매분 1만4023매, 현장에서 5251표가 팔렸다. 이로써 전날까지 홈 65경기에서 99만6346명을 동원한 두산은 101만5620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일이다. 지난 2014년 6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로 이미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 두산베어스는, 이후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09년 여성 팬을 겨냥한 '퀸스 데이' 도입, 핑크 유니폼 제작,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 등이 관중 증가로 이어졌다.
두산 선수단은 이날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기념구 투척 행사를 했다. 또 2019시즌 중앙석 시즌권(1명) 추첨 이벤트도 펼쳤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