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부터 가계대출 연대보증 전면 폐지
입력 2008-06-30 11:55  | 수정 2008-06-30 14:18
7월부터 가계대출에 대한 개인 연대 보증제도가 완전히 폐지됩니다.
은행연합회는 소비자 피해를 원천 예방하기 위해 연대보증제도를 아예 없애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모든 국내 은행에서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신규 대출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지난 5월 말 현재 60여만명, 6조7천억원 규모의 기존 연대보증채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은행연합회는 또 신용도가 낮은 고객이 사채시장 등 비제도권으로 전락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대환대출에는 연대보증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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