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상대 타자에게 위협구를 던진 탬파베이 레이스의 앤드류 키트리지,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가 나란히 징계를 받았다.
리그 사무국은 30일(이하 ///국시간) 조 토리 경기 운영 책임자(Chief Baseball Officer) 이름으로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두 선수는 지난 28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 팀간 경기에서 위협구를 던졌다. 6회초 오스틴 로마인의 머리 가까이 위협구를 던진 키트리지에게는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가 내려졌고, 6회말 탬파베이 타자 헤수스 수크레를 맞힌 사바시아에게는 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사바시아가 더 강한 징계를 받은 것은 "경고가 주어진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타자에게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사바시아는 퇴장을 당한 뒤 탬파베이 더그아웃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고의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당시 2이닝만 더 던지면 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었던 사바시아는 이를 포기하고 위협구를 던져 화제가 됐었다.
사바시아는 이 징계에 항소했다. 사바시아는 항소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키트리지는 항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그역시 항소를 택하면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두 선수의 징계는 2019년 정규 시즌에도 적용된다. 항소 절차가 정규 시즌 종료 후 완료되면 2019시즌 개막 때부터 징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그 사무국은 30일(이하 ///국시간) 조 토리 경기 운영 책임자(Chief Baseball Officer) 이름으로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두 선수는 지난 28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 팀간 경기에서 위협구를 던졌다. 6회초 오스틴 로마인의 머리 가까이 위협구를 던진 키트리지에게는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가 내려졌고, 6회말 탬파베이 타자 헤수스 수크레를 맞힌 사바시아에게는 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사바시아가 더 강한 징계를 받은 것은 "경고가 주어진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타자에게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사바시아는 퇴장을 당한 뒤 탬파베이 더그아웃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고의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당시 2이닝만 더 던지면 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었던 사바시아는 이를 포기하고 위협구를 던져 화제가 됐었다.
사바시아는 이 징계에 항소했다. 사바시아는 항소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키트리지는 항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그역시 항소를 택하면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두 선수의 징계는 2019년 정규 시즌에도 적용된다. 항소 절차가 정규 시즌 종료 후 완료되면 2019시즌 개막 때부터 징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