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연승’ 장정석 감독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
입력 2018-09-29 20:51 
장정석 넥센 감독이 2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넥센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등판한 한현희가 3이닝 만에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 당했으나, 김성민을 필두로 이보근, 김상수 등 불펜진의 활약이 좋았다.
김성민은 3⅓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고, 이어 등판한 이보근과 김상수 역시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의 힘도 좋았다. 특히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제리 샌즈는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4타점을 올렸고, 박병호 역시 9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샌즈와 박병호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넥센은 9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마쳤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으나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마지막 홈경기를 이기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30일 고척에서 2018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투수는 이승호다. NC는 로건 베렛을 내세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