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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워싱턴 꺾고 8연승 질주…우승 매직넘버 2
입력 2018-09-29 12:51 
콜로라도가 워싱턴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8연승을 달리며 지구 우승을 눈앞에 뒀다.
콜로라도는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시즌 90승 7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2이다.
선발 등판한 카일 프리랜드가 6이닝 동안 1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말 찰리 블랙몬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어냈지만, 4회초 2사 1,2루에서 트레이 터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8연승을 향해 홈런을 앞세워 성큼 달아났다. 55회말 무사 1루에서 이안 데스몬드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더니 후속타자 크리스 이아네타가 백투백홈런을 작렬했다.
4-2로 역전에 성공한 콜로라도는 6회말 데이비드 달의 솔로포에 힘입어 한 점 더 달아났고,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맛봤다.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했다. 그는 27-28일 2경기 연속 등판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 소속으로 24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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