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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범가너 상대 전원 우타자 배치 [류현진 등판]
입력 2018-09-29 07:34 
다저스는 범가너를 상대로 9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좌완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선발 타자 9명을 모두 우타자로 배치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키케 에르난데스(우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맷 켐프(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류현진(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스위치 히터인 그랜달을 포함해 9명 전원이 오른쪽 타석에서 범가너를 상대한다. 다저스는 특히 상대가 좌완 선발일 경우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도 그런 라인업을 준비했다.
범가너는 이번 시즌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34 피OPS 0.70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좌타자(0.247/0.635)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좋은 성적이다.
류현진의 배터리 파트너는 그랜달이 맡는다. 이번 시즌 열한번째로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이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3(52 2/3이닝 16자책점)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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