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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전설의 귀환, 박수홍 추억 소환
입력 2018-09-29 0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전설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가 8년만에 돌아왔다. 박수홍의 추억 소환에 성공, 감동을 선물했다.
28일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방송됐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KBS 간판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가 ‘2018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최고시청률 47%를 기록한 전설적인 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노에는 사연을 받는 상담부장 김용만과 발로 뛰는 추적 실장 윤정수가 새로운 진행자로 합류했다.
첫 게스트는 박수홍. 연예인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고교 시절, 그림자처럼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친구 차일홍 씨를 찾아나섰다. 박수홍은 SNS, 라디오, 동창들의 도움을 받아 차일홍 씨와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용만 윤정수는 박수홍과 함께 차일홍 씨를 직접 찾아나섰다. 마포구 염리동을 방문해, 동네 주민들을 만나며 발로 뛰었다.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직접 발로 뛰어 사람을 찾는 방식을 택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인해 사연 주인공을 찾는 일이 어려워졌기 때문.
윤정수는 수소문 끝에 차일홍 씨를 찾아냈다. 세 사람은 함께 차일홍 씨를 만나러 갔다. 박수홍은 20년만에 ‘염리동 삼총사 차일홍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진한 포옹으로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었다.
김용만 윤정수 박수홍은 차일홍 씨와 함께 식사를 하러갔다. 차일홍 씨는 친구 박수홍이 좋아하는 음식 ‘짜장면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박수홍과 차일홍 씨는 함께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박수홍의 추억 소환에 성공하며, 감동을 전했다. 꼭 만나고 싶은 한 사람을 찾는 ‘TV는 사랑을 싣고의 아날로그 감성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과연 또 어떤 이들의 추억을 소환할지, 어떤 사람을 만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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