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100~300원 인상돼 10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오늘(28일)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는 최근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상승 등 버스업계의 어려움이 커 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을 10월부터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된 운임·요율은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통합시 일반버스 요금은 현행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7.7%, 좌석버스는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11.1%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일반 시군의 일반버스 요금은 현행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16.7%, 좌석버스는 1천700원에서 2천원으로 17.6% 인상했습니다.
또 중·고등학생은 20%, 초등학생은 50% 할인을 적용합니다.
한편 요금조정은 2014년 10월 1일 이후 4년 만입니다.
도는 요금 인상 결정내용을 시군에 통보하고, 시군은 버스업계의 요금조정 신고를 받아 10월 12일을 기준으로 인상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