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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수술, 日언론도 각별한 관심 속 분석 이어가
입력 2018-09-27 10:22 
오타니(사진)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시즌 후 팔꿈치 수술을 확정한 가운데 일본 언론도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27일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주요 언론의 관심사는 오타니에 쏠렸다. 오타니가 밝힌 수술을 결정한 배경, 향후 복귀시기, 구단 입장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수술 결정 기자회견장 분위기는 물론 수술집도의의 커리어까지 세밀하고 집중적인 분석이 펼쳐졌다. 오타니 수술은 닐 엘란트라체 박사가 맡을 예정인데 그의 명성 및 그가 수술한 코비 브라이언트 등 슈퍼스타들에 대한 열거도 포함됐다.
오타니의 인터뷰를 인용, 그가 여전히 투타겸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2020시즌 이도류 부활 청사진을 꿈꾼다고도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팔꿈치 수술을 하게 된 오타니의 남다른 심정과 각오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전했다.
한편 LA 에인절스 구단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오프시즌 첫 주에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를 재건하는 수술(일명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6월초 팔꿈치 인대 손상을 발견한 뒤 재활하는 방향을 택했으나 결국 장기적 관점에서 수술로 방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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