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혼 후 최근 재결합하려던 부부…추석 마지막날 1t 차량에 치여 숨져
입력 2018-09-27 09:39  | 수정 2018-10-04 10:05


입석동의 한 도로를 걷던 보행자 2명이 1t 봉고 탑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6일) 오후 7시 38분쯤 전북 김제시 한 도로에서 보행자 2명이 1t 봉고 탑차에 치였습니다.

59세 남성 A 씨와 63세 여성 B 씨는 편도 1차로인 이 도로의 갓길을 걷던 중 변을 당해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두 피해자가 과거 부부였으며 얼마 전 이혼했다가 최근 재결합하려 했음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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