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LCD 패널업체인 삼성전자가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8세대 라인의 선행투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인데 하반기에는 8세대 2라인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후발업체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LCD패널 부문에서 2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7개월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달 매출만 19억3천만달러로 2위인 LG디스플레이와의 격차를 4억6천만달러까지 벌렸고, 대만의 AUO와 CMO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인치 이상 대형 LCD의 출하실적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달 905만5천대를 기록하며 2위인 LG디스플레이에 비해 66만여대를 더 양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선두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것은 8세대 라인의 선행투자로 시장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 패널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5월 대형 LCD 대당 평균 판매가격은 200달러로 후발업체들보다 30달러 이상 높았습니다.
삼성전자와 후발업체들의 이같은 격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3분기 중에 삼성전자가 8세대 2라인의 양산에 돌입하면 TV는 물론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8세대 2라인 가동에 맞춰 7세대 라인에서 모니터용 패널 생산에 집중하는 등 라인별 집중화 전략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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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라인의 선행투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인데 하반기에는 8세대 2라인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후발업체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LCD패널 부문에서 2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7개월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달 매출만 19억3천만달러로 2위인 LG디스플레이와의 격차를 4억6천만달러까지 벌렸고, 대만의 AUO와 CMO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인치 이상 대형 LCD의 출하실적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달 905만5천대를 기록하며 2위인 LG디스플레이에 비해 66만여대를 더 양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선두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것은 8세대 라인의 선행투자로 시장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 패널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5월 대형 LCD 대당 평균 판매가격은 200달러로 후발업체들보다 30달러 이상 높았습니다.
삼성전자와 후발업체들의 이같은 격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3분기 중에 삼성전자가 8세대 2라인의 양산에 돌입하면 TV는 물론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8세대 2라인 가동에 맞춰 7세대 라인에서 모니터용 패널 생산에 집중하는 등 라인별 집중화 전략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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