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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지승현 말에 “다른 의미 있는 것 같아”(러블리 호러블리)
입력 2018-09-25 22:30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사진=KBS2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지승현의 의미심장한 말을 떠올리며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유필립(박시후 분). 오을순(송지효 분)이 과거 화재사고의 진실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사(김영웅 분)는 8년 전 화재사건으로 죄를 물을 수 없다. 글이나 작가의 상상력일 수 있다. 진짜 있었던 일이라도 생존자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리는 것 뿐이다”라며 기은영(최여진 분)의 글이 실제 화재사건과 관련 있어도 범인들을 유죄받게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필립은 이형사님이 기작가와 저 세 가지 사건에 얽혀있다고 하지 않았나, 동철이가 ‘네가 끝나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을 한 적 있다. 그 말이 생각할수록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사동철(지승현 분)의 말을 떠올렸다.

그런가하면 오을순은 기은영 병원에 찾아가 기은영, 너 일어나. 너 일어나서 죗값 달게 받아. 네가 날 미워하는 건 마음 아픈 일이지만 우리 엄마 너한테도 진짜 딸처럼 잘해주신 분이다. 네가 어떤 욕심 때문에 네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죽게 내버려둔 거 용서 안 돼”라고 말했다.

기은영 병실에서 나온 오을순은 서동철을 발견, 쫓아가보지만 놓치고 말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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