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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일도 맑음’ 설인아♡진주형, 업둥이 비밀 고백 “조건 본 적 없다. ♡변함없다”
입력 2018-09-24 21:21  | 수정 2018-09-24 21:3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진주형에게 업둥이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 분)의 출생의 비밀을 안 이한결(진주형 분)이 더욱 단단한 사랑을 다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늬는 윤진희(심혜진 분)의 조언대로 임은애(윤복인 분)에게 업둥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에 임은애는 20년을 내 딸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다. 그래서 널 처음 만난 날을 잊고 살았는지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례 치르고 물건 챙기러 병원에 갔을 때, 다쳐서 의식도 없는 애를 그대로 두고 가더라"라고 강하늬를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 말했다. 이에 강하늬가 "내가 버려진 애라는 거냐"라 묻자 임은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임은애는 "처음엔 네 친부모 찾으려고 여기저기 수소문 했다. 보육원에 보내야 하나 했는데, 엄두가 안 났다. 아기 새가 처음 본 사람을 엄마 새라 생각하고 졸졸 따라다니듯이 네가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 엄마' 그랬다"고 말했다.
임은애는 엄마가 일찍 말 못해줘서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하며 오열하는 강하늬를 안아줬다.
그 시각, 윤진희(심혜진 분)는 딸 수정이를 생각하며 상념에 젖었다. 이에 박진국(최재성 분)이 다가가 "수정이 생각이 난다는 건 진희씨가 행복하다는 건데, 억지로 잊으려고 하지마라. 생각나는 게 당연하다"며 위로했다. 이에 윤진희는 "맞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진국은 지금은 수정이 아버님이 잘 데리고 있을 거다”라며 윤진희를 안심시켰다.

윤선희가 홈쇼핑 홈페이지에 하늬어패럴 강하늬와 담당 MD 이한결(진주형 분)이 사귀며, 그 특혜로 피해를 봤다고 항의성 글을 올라와 삽시간에 소문이 퍼졌다. 이에 한 이사는 이한결을 호출해 하늬어패럴의 퇴출을 지시했다. 이에 이한결은 특혜를 준 적도 없고, 방송 모두 완판이었다”며 퇴출에 대해 반발했다.
황지은(하승리 분)은 강하늬에게 "한결 선배, 너한테 나가라는 말 절대 안 할 거다. 지난번에도 한이사님이 추천해준 업체 거부했다면서 정말 선배를 사랑한다면 이번엔 네가 알아서 결정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강하늬는 한이사를 직접 찾아가 이한결에게 피해가 없도록 적극 해명했다. 이때 이한결이 나타나 "지금까지 부끄러운 일 한 적 단 한 번도 없다"면서 한 회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하늬는 이한결이 자신과 사귀어서 그렇게 됐다며 미안해했다.
이날 강하늬는 이한결에게 업둥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한결은 혼자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뎠다”라고 다독였다. 이에 강하늬는 어쩌면 친부모님이 한결씨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형편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한결은 "난 강하늬 씨 조건 본 적 없다. 무조건 좋고, 그 마음 변함없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이한결은 강하늬가 목걸이로 걸고 있떤 커플링을 손가락에 다시 끼워 주며 다시는 빼지 마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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