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학연(빅스 엔), 추석 맞아 전한 바람…“내 공간 만들고 싶어요”(인터뷰)
입력 2018-09-24 10:24 
빅스 엔(차학연)이 추석 맞아 계획을 전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그룹 빅스의 리더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차학연(엔)이 추석 계획을 밝혔다.

차학연은 지난 20일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김환 역에 출연했다. 김환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직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변하는 인물. 특히 차학연은 특유의 매력으로 밉지만 밉지 않은 사랑스러운 김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아는 와이프 종영한 지 4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다시 연기에 힘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인터뷰의 일본 공연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에 그는 추석 때는 ‘아는 와이프 촬영으로 못다한 뮤지컬 준비를 할 것 같다며 추석 계획을 밝혔다.

뮤지컬 연습을 할 것 같다. 고향이 창원이다 보니까 부모님을 못 봬서 아쉽다. 매일 연락드리고 있고, 부모님께서 틈틈이 올라오셨을 때 함께 힐링하고 있어 위로된다. 부모님이 많이 서운해 하시면서도 제가 해야 할 게 있으니까 이해해주셨다. 추석 동안 캐릭터를 탄탄하게 만들어서 공연할 때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 요즘에는 제가 출연하지 않은 대본들도 다 받아서 보고 있다. 연기를 하지 않아도 대본을 보고 공부하는 데, 그런 시간도 가지고 싶다.”

차학연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 공간 만들기를 언급했다. 현재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는 차학연은 연기 연습이나 개인 생활에 제약적인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내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 로망이다. 내 공간을 만들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한다. 계혹해서 한 번 찾아보면서 구체화시키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연기를 하고 싶고 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 천천히 잘 시작해서 탄탄해졌으면 싶다. ‘아는 와이프 속 환이가 그랬다. 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고, 새로운 사회를 알게 됐다. 그런 생각들이 생기다 보니 (제 공간에 대한 욕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