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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앤소니 타운스, 팀버울브스와 5년 1억 9000만$ 계약 합의
입력 2018-09-23 10:14 
칼-앤소니 타운스가 소속팀 미네소타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센터 칼-앤소니 타운스(22)가 소속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타운스와 팀버울브스가 5년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샐러리캡 내에서 허용하는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에 따르면, 타운스의 에이전트 레온 로즈가 구단에 재계약 의사를 알려왔고 이 계약이 최종 합의됐다. 팀버울브스는 25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하루 뒤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되는데 이를 앞두고 대형 계약이 성사된 것.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팀버울브스에 지명된 타운스는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82경기 전 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1.6득점 11.7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15-16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고 올 루키팀에 뽑혔다. 2017-18시즌에는 올NBA팀에 이름을 올렸다.
타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5년 6월 25일, 나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버울브스 선수가 됐다. 2018년 9월 22일 나는 다시 한 번 이 팀의 일원임을 확인했고 2015년에 느꼈던 것과 똑같은 흥분을 느끼고 있다. 나는 팬들과 팀동료, 그리고 구단에게 나를 드래프트에서 뽑은 플립 사운더스의 비전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겠다. 존경심과 자존감을 갖고 그가 꿈꿨던 승리가 계속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ESPN은 타운스의 이번 계약에 앞으로 2년간 올NBA팀, 정규시즌 MVP, 혹은 올해의 수비 선수 중 하나를 달성할 경우 샐러리캡의 30%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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