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어텀클래식 은메달 획득…시니어 무대 첫 메달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차준환(17)이 시니어 무대 첫 메달을 따냈다.
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린 2018-19 ISU 피겨스테이팅 챌린저시리즈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 87.62점, 구성점수 81.60점을 받으며 합계 169.22점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90.56점을 받았던 차준환은 합계 259.78점을 거두며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2년차인 차준환의 첫 메달 획득 쾌거이자 개인 최고점도 경신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경쾌한 무대를 펼친 차준환은 향후 무대에서 기대감을 안기기 충분했다.
총점 263.65점을 기록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캐나타 로만 사도프스키가 총점 233.8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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