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탬파베이, 토론토에 패...최지만 대타 출전
입력 2018-09-23 08:01 
탬파베이가 토론토에 일격을 허용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졌다. 전날 경기 무릎을 다쳤던 최지만은 대타로 나왔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 2-5로 졌다.
시즌 전적 86승 6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7게임차로 벌어졌다. 탈락이 확정되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전날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던 최지만은 선발 명단에는 빠졌지만, 9회초 공격에서 대타로 나왔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헤수스 수크레를 대신해 출전한 그는 상대 마무리 켄 자일스를 맞아 볼넷을 골랐다. 이후 대주자 교체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미뤄 무릎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1-0으로 앞선 4회말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1사 1루에서 로우디 텔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리즈 맥과이어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3까지 벌어졌다.
2-3으로 추격한 8회말에는 텔레즈에게 1타점 2루타, 다시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점수가 다시 벌어졌다.
선발 글래스노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 선발 토마스 패논이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더 잘던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