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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피겨 어텀클래식 쇼트 2위…日 하뉴 1위
입력 2018-09-22 12:06 
차준환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차준환(17·휘문고)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달성했다.
최준환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식스틴 마일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2018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90.56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 52.21점, 예술점수(PCS) 38.35점을 받은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공인 최고점인 83.43점을 넘었다.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서 90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일본)가 1위에 올랐고, 차준환이 뒤를 이었다. 이어 제이슨 브라운(미국)이 88.9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오는 10월 ‘핀란디아 트로피 에스푸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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