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 가장 많이 나는 곳은…
입력 2018-09-22 11:11 

최근 5년 사이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BMW 양재전시장 앞 사거리 일대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22일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BMW 양재전시장 사거리 반경 200m 이내에서 2013∼2017년 추석 연휴 중 모두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7명이 다쳤다.
2위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재래시장 인근과 대구 중구 삼덕동1가 천안문 인근이 차지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삼거리 인근(사고 10건, 부상 17명),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대입구역 인근(사고 10건, 부상 15명),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청교차로 인근(사고 10건, 부상 12명) 등도 사고가 많이 났다.
이채익 의원은 "추석 연휴 특정 지역에 계속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사전 공지하고, 경찰청 등 관계당국은 시설 개선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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