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에 신도시 4∼5곳 만든다…분당·일산보다 서울과 가까워
입력 2018-09-22 09:54  | 수정 2018-09-29 10:05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330만 제곱미터(㎡)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제곱미터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4∼5곳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분당, 일산보다도 서울과 더 가까운 곳에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장관은 "좋은 입지에 속도감 있는 공급,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조화, 실수요자 우선이라는 3대 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20만호로, 2021년부터 공급됩니다.

국토부는 신도시 1∼2곳의 입지는 연내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이날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5천호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44곳의 신규택지를 개발해 36만2천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서 14곳(6만2천호)의 입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