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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강성훈, 결국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신곡 녹음도 연기
입력 2018-09-21 16: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팬 서포터즈 횡령 등 각종 논란으로 중심에 선 강성훈이 오는 10월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강성훈의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 소식을 전했다. 강성훈이 고심 끝에 개인 사정으로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뜻을 소속사에 직접 밝혔다는 설명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의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공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멤버들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팀 내 메인 보컬인 강성훈의 파트를 다른 멤버가 소화해야 하고, 모든 안무 동선도 바뀌어 익혀야 한다. 하지만 팬들을 위해 더 똘똘 뭉쳐 차질 없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다만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는 미루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창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이 진행 중이었는데 발표는 부득이 연기하게 되어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1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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