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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심경 밝힌 동호…"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
입력 2018-09-21 07:39  | 수정 2018-09-21 07:41
동호 /사진=동호 페이스북 캡처


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동호(24)가 페이스북을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동호의 페이스북엔 여전히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는 문구와 함께 행복했던 한때의 사진이 남아 있고 프로필 사진도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동호는 어제(20일) 페이스북 담벼락에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 아들과 애기 엄마를 위해 조용히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많은 상의와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호는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말씀 드리고 싶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동호 페이스북 이혼 관련 심경글 /사진=동호 페이스북 캡처


동호는 2008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면서 유키스를 탈퇴했고 2015년 21살의 나이로 1살 연상 여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동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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