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민간합동 블록체인협의체 발족
입력 2018-09-20 16:05 

국회와 글로벌 민간자문위원들이 협력한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가 출범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당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블록체인산업진흥기본법' 등 블록체인 산업 관련 법률 제정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건의 △ 해외 정책 및 입법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국내 적용 방안 제시 등을 목표로 한다. 김관영·김수민·김중로·박주선·신용현·오세정 바른미래당 의원, 박정·이원욱·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협의체에 참여했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블록체인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블록체인을 단순하게 독자적인 새로운 기술로 취급하기보다 기존의 산업과 융·복합시켜 블록체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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