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百, 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원사격
입력 2018-09-20 14:51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맞춰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에코백(장바구니) 1만개와 상인용 앞치마 2000개를 별도로 제작해 전통시장을 지원한다. 20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시장에서 현대백화점 직원이 전통시장 상인에게 앞치마와 에코백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맞춰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에코백(장바구니) 1만개와 상인용 앞치마 2000개를 별도로 제작해 전통시장에 지원한다. 에코백과 앞치마는 전통시장 대목인 추석 전에 전달을 완료해 명절 연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매장 연출법, 블로그 등 온라인 활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진행 기간 전국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3곳과 연계해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3개 전통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강북구 수유마을 시장, 목4동 전통시장, 강동구 시장연합회, 구로·남구로 시장연합회, 부천 중동시장, 성남 중앙시장,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대구 염매시장, 부산 동구청 시장연합회, 울산 수암시장 등이다.
VMD(매장 연출 및 디자인) 전문 강사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장 연출법이나 효과적인 진열법·가격표 표기법·조명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를 파견해 1평 운동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 건강 강좌와 온라인 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강북구 수유마을시장 내에 임시 전시장을 마련해 시장을 테마로 한 사진, 일러스트, 설치미술, 영상물 등 예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모두 비용을 부담한다. 수유마을시장 상인회에서는 미술관 방문객에게 자체제작한 양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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