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 북부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열어
입력 2018-09-20 11:48  | 수정 2018-09-20 18:19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에 재도전 기업인을 돕기 위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일산 재도전센터는 전국 13번째 재도전종합지원센터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는 전담 직원과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전문 상담부터 자금지원, 교육, 컨설팅, 사후 멘토링 및 연계지원까지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 이사장은 "경기 북부지역 경영위기기업과 재창업기업의 종합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강화하고 재도전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2019년 경북, 전남, 제주 등 5개 센터를 새로 열어 총 18개 지역의 전국적 재도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날 개소식 전에 개성공단 입주를 원하는 기업 18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열었다. 이 이사장은 "중진공은 개성공단 착공 때부터 입주기업 110여곳에 1600억여원의 정책자금 등을 지원했다"며 "정상회담, 공동연락사무소 등을 계기로 개성공단 재가동과 남북경협 확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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