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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내년에 평양 특집 공개방송 하는 거 아닌가 몰라”
입력 2018-09-20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북한과의 관계 발전에 기뻐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실제로 북한에서 ‘바다의 왕자 노래를 좋아해 주신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박명수는 통일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들 파티를 해야 하지 않겠나. 기회가 된다면 그 때 제가 선두주자에 서겠다”고 외치며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실상 종전 선언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러다 내년 이맘때 쯤에 ‘라디오쇼 평양 특집 공개방송하는 거 아닌가 싶다”며 하루가 다르게 자꾸 바뀌고 있다.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계속 현실로 다가오니 정신이 없다”고 얼떨떨해 했다.

박명수는 이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에도 온다 하지 않았나. 작년만 해도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현실로 다가오니까 기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는 공식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수행원 91명, 문화예술계 인사, 기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오른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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