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포토] '대동강 수산물 식당' 방문한 문대통령…철갑상어 구경하며 '미소'
입력 2018-09-20 11:35  | 수정 2018-09-20 12:44
문대통령, 대동강 수산물 식당 방문/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어제(19일)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대통령, 대동강 수산물 식당 방문/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만찬 장소는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으로 안내해 달라'는 문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북측이 추천한 곳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쯤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식당에 도착했으며, 이 밖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수행원들도 식당을 찾았습니다.

철갑상어를 보는 문대통령 내외/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 내외는 만찬에 앞서 실내에 마련된 수조를 둘러봤습니다. 철갑상어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문 대통령의 표정이 눈에 띕니다.

실내 수조/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식당의 1층에는 철갑상어·연어·룡정어·칠색송어·자라·조개류 등을 모아놓은 실내 수조와 낚시터가 있습니다. 2층 식당에서는 갓 잡은 생선회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평양 시민들과 인사하는 문대통령/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은 식당을 찾은 평양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주민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문 대통령을 환영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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