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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개발, 운정신도시서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 10월 분양
입력 2018-09-20 09:14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 조감도 [사진제공: 정우개발]

정우개발은 오는 10월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연세프라자 1층에 오피스텔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주시 운정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 19~55㎡ 397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에 풀옵션 가전과 실별 1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가 속한 파주시는 최근 세차례의 남북정상의 만남으로 남한과 북한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북경협이 본격 시작할 경우 파주~개성~해주를 연계한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비롯해 DMZ(비무장지대) 일대 개발, 신의주·평양·남포·해주 산업단지 개발, 개성공단 확대 등의 계획이 담긴 '한반도 신경제지도 개발 계획'의 주요 거점 역할까지 톡톡히 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 생산유발효과 100조원, 35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이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탄현면, 금승리 일원에 조성 중이며 한류월드 및 파주 롯데 세븐페스타 등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 1km 이내에는 법조타운, 공공기업, 중심상업용지 등이 밀집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 무산됐던 파주 복합단지개발사업(중심상업지구)이 11년 만에 재추진됨에 따라 완료 시 수혜가 예상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화성 동탄에서 출발해 용인·판교·수서·삼성·서울역·킨텍스를 거쳐 파주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 조사 심사 중),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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