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 첫 가상화폐펀드, 2분 만에 완판
입력 2018-09-19 17:46 
국내 첫 가상화폐 펀드 공모가 마감됐다. 한중 합작 가상화폐 거래소인 지닉스(Zeniex)는 지난 12일부터 72시간 동안 진행된 'ZXG 크립토펀드 1호' 공모를 마감한 결과 공모 신청자가 몰려 당첨 경쟁률 12대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접수 2분 만에 공모 금액인 1000이더리움(19일 기준 약 3억원)이 모였다. 펀드 운용은 19일부터 시작된다. 예상 운용 기간은 1년이지만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펀드 자금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에 투자된다. 발행시장 투자는 개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가상화폐공개(ICO) 프로젝트에 집중되며 펀드 자금 중 약 80%가 이 영역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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