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라운 C콘칩, 출시 30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입력 2018-09-19 15:31 
C콘칩. [사진 제공 =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는 'C콘칩'의 누적 매출이 1988년 출시 30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판매개수는 12억 봉지로, 국민 1인당 23봉지 이상 먹은 셈이다. 30년간 사용된 옥수수 원료만 8만4000t에 달해 국내 1년치 옥수수 생산량인 7만3000t을 넘어섰다.
C콘칩은 두껍고 딱딱했던 기존 콘스낵과 달리 얇고 부드러워 출시 첫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6년 '군옥수수맛'을 출시해 연 매출 3000억 원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연 800억원대 규모인 콘스낵 시장에서 C콘칩은 시장점유율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30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C콘칩을 오는 2020년까지 500억원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해외수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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