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 3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경찰 추적 중
입력 2018-09-19 15:1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에서 30대 성범죄 전력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8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A(33)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로변에 버린 후 도망갔다.
법무부 보호관찰소 측은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고 합동으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오후 7시께 인근의 한 PC방에서 옆자리 고등학생(17·여)을 강제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였다.

피해 고등학생은 A씨가 PC방을 나서자 오후 7시 4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PC방 회원 정보를 토대로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구하자 A씨는 "자정까지 지구대로 가겠다"라고 말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강제추행죄로 2년여 복역 후 올해 3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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