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주은행 49주년 "디지털 경쟁력 갖춘 작지만 강한 은행될 것"
입력 2018-09-19 15:14 
서현주 제주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이 19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제주은행]

제주은행이 19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본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랜 세월 한결같이 신뢰와 애정으로 함께해주신 제주도민과 고객, 주주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 누구나 거래하는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제주 대표 강소은행'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 행장은 또 "최근 제주 관광객 수가 감소하고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등 경기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격변하는 금융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금융을 이끌어가기 위해 변화의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슬기롭게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1969년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된 지방은행으로, 2002년부터 신한금융그룹 자회사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 관광 모바일 플랫폼 '제주지니'를 출시해 도내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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