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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측 “편집의혹 사실무근, 국내·북미 상영버전 동일”(공식입장)
입력 2018-09-19 14:53 
베놈 편집의혹 해명 사진=베놈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베놈 측이 북미와 한국의 상영시간이 다른 점에 대해 편집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해명했다.

19일 ‘베놈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마블 최초의 빌런히어로의 탄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놈이 9월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받으며 일부 영화 팬 사이트에서 북미와 한국의 상영시간이 다른 것에 대해 ‘편집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베놈 본편은 북미 버전과 국내 버전이 상영시간과 내용이 동일하다. 다만 북미 버전에는 2018년 12월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이 약 4분가량 추가되어 러닝타임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픽쳐스는 이 영상의 작업이 지연되어 국내의 경우 추석연휴로 인한 심의 일정 상 이 영상을 제외한 버전으로 심의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영상을 추가한 버전으로 심의를 받을 경우 국내 개봉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이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을 포함한 추가 심의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놈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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