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근당고촌재단,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현지 장학생 52명 선발
입력 2018-09-19 13:44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등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52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저소득층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2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지난 17~18일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매년 졸업하는 인도네시아 장학생 수만큼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1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2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추가로 베트남 현지 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가천대, 영남대 대학원에 입학한 글로벌 리더 장학생 4명은 등록금과 체재비를 받을 예정이다.

르완다 국립대학생 8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다음달 이뤄진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지원학교와 학생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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