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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건설부분 6년 연속 1위
입력 2018-09-19 13:33 

현대건설은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Industry Leade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현대건설이 1위에 선정된 것은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독일 혹티프, 프랑스 방시, 스페인 페로비알 등 세계적 건설업체들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중 상위 10%인 'DJSI World'에 머무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줄곧 DJSI World 에 포함됐으며, 2013년부터 업종 1위인 'Industry Leader'에 위치해 있다. 올해 한국 기업으로 업종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과 LG전자가 유일하다.
현대건설의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토목·건축·플랜트 등 '3대 사업부문 별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공유가치창출이란 사회·환경 이슈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해 문제 해결과 동시에 기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추구하는 경영전략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의 모델은 건설업의 구체적 이행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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