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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이주아 “실망 시키지 않겠다, 기대해 달라”
입력 2018-09-19 12:48 
2018-19시즌 KOVO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은 이주아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서울 청담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동) 한이정 기자]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이주아(원곡고)가 소감을 전했다.
이주아는 19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19시즌 KOVO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후 이주아는 1순위로 뽑힐 것이라는 생각은 못 하고 있었는데 기분 좋고, 조금 떨리기도 한다”면서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겠다. 기대해 달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동공격에 장점이 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역시 이주아가 장점을 발휘해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 기대했다.
이주아는 물론 인삼공사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받았던 팀 이미지에 있어서도 흥국생명에 와서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아 더 기분이 좋았다. 언니들과 어떻게 지낼지 그게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표팀으로 발탁돼 곧 열릴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주아는 대표팀에서 김수지 언니에게 이동공격에 대해 배웠고, 양효진 언니에게 블로킹을 할 때 손모양 등에 대해 배웠다”면서 수지언니의 이동공격이 멋있고 배울 점이 많아 전부터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장점은 이동공격이다. 흥국생명에서도 장점을 살려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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