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붉은 불개미 발견된 대구 아파트현장, '방역·추적조사 속도내'
입력 2018-09-19 12:23  | 수정 2018-09-26 13:05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지 사흘째일 오늘(19일) 환경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과 추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환경부, 검역본부는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현장 주변에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현장 조사와 추가 개체 채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들은 약제 살포 및 조경석 석재 밀봉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방역 작업은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미가 서식할 만한 장소인 풀밭, 공원 등에 1차로 트랩 150개를 설치하는 등 내일(20일)까지 반경 5km 이내에 트랩 500개 정도 설치해 개미의 확산을 막을 계획입니다.

대구시 관계자도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협력해 예찰 활동과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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