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 검단·양주 옥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입력 2018-09-19 11:57 
양주옥정 A19-2블록(왼쪽), 인천검단 AB5블록 공모대상지 [사진제공: 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 옥정과 인천 검단 2개 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세대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해 사업자가 청년층(만 19~39세 1인 가구)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한층 강화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양주옥정 A19-2블록 7만8440㎡에는 전용 60~85㎡ 공동주택 1304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2년 예정), 7호선 옥정역(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서울권 접근성 좋다.

인천검단 AB5블록 4만4971㎡에는 전용 60~85㎡ 공동주택 920세대가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을 통해 서울 출퇴근길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예정)과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로(예정), 올림픽대로, 공항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LH는 오는 20일 공모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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