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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이주아,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19명 프로행
입력 2018-09-19 11:44  | 수정 2018-09-19 11:44
드래프트 최대어 이주아가 흥국생명 지명을 받았다. 사진(서울 청담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동) 한이정 기자]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이주아(원곡고·C)가 흥국생명의 품에 안겼다.
흥국생명은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19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이주아를 지명했다.
이주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대표팀으로 발탁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2순위로 지명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어 KGC인삼공사에서 박은진(선명여고·C)을 지명했다. 박은진 역시 이주아와 함께 상위 라운드에 뽑힐 것이라고 기대 받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GS칼텍스는 박혜민(선명여고·L), 현대건설은 정지윤(경남여고·R,C,L), IBK기업은행은 문지윤(원곡고·L), 한국도로공사는 최민지(강릉여고·R,C)를 지명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총 28명 가운데 19명이 프로 지명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구단 간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양도 받았던 KGC인삼공사가 나현수(대전용산고· R,C), 이예솔(선명여고·R)을 지명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심미옥(대전용산고·L,C)을 데려갔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패스한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고의정(원곡고·L)을 지명했다.
3라운드 첫 번째 지명권을 가진 흥국생명이 박은서(수원전산·S),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가진 IBK기업은행이 김해빈(강릉여고·Li)을 지명했다. GS칼텍스가 한송희(근영여고·L), IBK기업은행이 이윤주(중앙여고·S)를 지명했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패스했다.
4라운드에서 이지우(일신여상·C)와 남은빈(세화여고·R,L,Li)이 각각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고, 수련선수로 이미소(일신여상·S)가 현대건설, 김다희(원곡고·Li)와 심민지(수원전산·Li)가 한국도로공사 품에 안겼다.
사진(서울 청담동)=천정환 기자
2017-18시즌 V리그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은 확률추첨을 통해 1라운드 선발 1,2,3순위를 정했다. 추첨 결과,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GS칼텍스 순으로 지명권을 가졌다.
상위 3팀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따져 4순위 현대건설, 5순위 IBK기업은행, 6순위 한국도로공사가 지명권을 행사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 3라운드는 2라운드의 역순 방식으로 진행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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