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2일차 남북정상회담 시작
입력 2018-09-19 10:17  | 수정 2018-09-19 10:32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MBN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오늘 (19일) 오전 10시경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추가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내외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직접 찾아와 회담이 열렸습니다.

남북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북미관계 진전을 위한 '세 가지 사항'인 비핵화 진전과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전쟁위험 종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의제인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번 회담은 배석자 없는 단독 회담으로 진행됐고 회담이 끝난 뒤에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의 결과 발표가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면 오찬을 위해 옥류관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찬 후 문 대통령 부부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은 평양시 평천구역 소재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하고 예술품과 조각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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