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24·25일 막차 연장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입력 2018-09-19 09:39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24일)과 다음날(25일)엔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단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이 기준이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센트럴시티·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또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8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성묘객을 위해 24일, 25일 이틀 간 용미리(774번), 망우리(201·262·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고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22~26일 운행횟수를 하루 평균 840회씩 늘려 배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도 실시한다. 단속은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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