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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 70회 에미상 23개 부문 최다 수상
입력 2018-09-19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2018년 에미상에서 무려 2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올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 7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넷플릭스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올해 가장 많은 112개 부문에 후보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가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에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총 2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HBO와 함께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전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된 제 70회 에미상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콜린 조스트 & 마이클 체가 사회를 맡았다.
이번 시상식 결과는 대부분이 전문가 다수의 예상과 맞아떨어졌지만, 깜짝 수상자도 있었다. 가장 관심을 받은 드라마 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과 클레어 포이에게 돌아갔다. 총 1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더 크라운은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TV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에 ‘블랙 미러 시즌 4의 ‘U.S.S. 칼리스터가, 또한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부문 여우 주연상에 ‘7초의 레지나 킹, 남녀조연상에 영화 ‘그 땅에는 신이 없다의 제프 다니엘스와 메릿 위버가 수상했다. 버라이어티 스페셜 최우수 각본상은 ‘존 멀레이니의 라디오시티 스탠드업에 돌아갔다.
한편 HBO가 제작하는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올해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포함해 모두 9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왕좌의 게임이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챙긴 상은 모두 47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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