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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해마로푸드서비스, 3분기도 호실적 이어진다"…목표가↑
입력 2018-09-19 08:51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9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맘스터치 가맹점 증가 및 점포당 매출 상승으로 2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42억원, 6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최근 외식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 맘스터치 신규 출점 및 가맹점 평균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8월 기준 가맹점수가 1142개를 기록해 2017년 말 대비 42개 늘었으며 이중 서울과 경기(인천제외)에서 각각 18개, 15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의 올해 가맹점 증가분의 약 80%가 수도권이었던 셈으로 아직 전국 가맹점 중 서울의 비중은 8% 수준으로 경쟁사(약 15~20%) 대비 낮아 추가 가맹점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맘스터치 배달 앱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알려져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치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햄버거 대비 치킨 유통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맘스터치 매출 비중은 버거류가 70%, 치킨이 15%, 기타(감자튀김 등 사이드메뉴) 15%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대주주의 일부 지분 매각 이슈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맘스터치 프랜차이즈 사업의 추가 성장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더욱이 붐바타 가맹점 증가 기대감과 자회사 슈가버블의 높은 성장세를 고려하면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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