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고윤이 뮤지컬 영화 ‘이별식당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이별식당은 SNS 이별을 통보받은 한식요리사 해진이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으로 떠나 이별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이별식당이라는 특별한 식당을 열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뮤지컬 영화.
고윤은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떠나는 한식요리사 해진 역을 맡아 현시대 연인들의 권태와 이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대까지 자극할 것이라고.
그동안 고윤은 웹드라마 ‘사랑, 시간에 머물다 tvN ‘크리미널마인트 영화 ‘인천상륙작전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터.
고윤은 현시대의 이별에 대한 고찰과 헤어진 연인들의 감정, 또 새로운 인연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화 ‘이별식당은 디지털 시대 연인들의 SNS 이별이란 소재에 뮤지컬을 더해 만남과 이별을 그릴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별식당은 첫사랑을 동화 같은 로맨스로 애틋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가을우체국(2017)을 연출한 임왕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
그리스 로케 촬영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와 어우러진 음악으로 이별의 기로에 선 남녀의 감정과 감성을 극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에이프릴이 여주인공을 맡아 뮤지컬 영화의 매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최근 tvN ‘미스터선샤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파비앙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영화 계보를 이어나갈 ‘이별식당과 주연배우 고윤, 에이프릴, 파비앙 세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이별식당은 9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로도 유명한 그리스 에게해의 스코펠로스 섬으로 출국, 현지 로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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