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시성'·'명당'·'협상' 오늘(18일) 일제히 개봉…추석 극장가 공략 나선다
입력 2018-09-19 07:51  | 수정 2018-09-19 08:07
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 포스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시성'·'명당'·'협상'이 일제히 개봉하며 추석 극장가 공략에 나섰습니다.

배우 조인성을 앞세운 '안시성', 조승우·지성의 '명당', 현빈·손예진의 '협상'이 오늘(19일) 개봉합니다.

'안시성'은 순 제작비만 180억 원에 총 제작비는 215억 원이 투자된 대작입니다.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렸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양만춘을 표현한 조인성과 스크린에 데뷔한 남주혁을 비롯해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성동일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명당'은 조승우와 지성을 비롯해 김성균·문채원·유재명·백윤식·이원근·박충선 등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렸습니다,

'협상'은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각기 다른 결을 가진 세 영화가 각자의 개성으로 추석 극장가 공략에 나섰습니다.

사전 예매율에서는 '안시성'이 웃었습니다. 어제(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인성 주연의 '안시성'은 32.2%(오후 11시 기준)의 예매율로 1위에 등극해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명당'은 29.6%, '협상'은 15.2%였습니다.

동시에 개봉을 한 '안시성', '명당', '협상'의 흥행 대결에서 누가 웃음을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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