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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르시아, 18일 1군 등록…수비 어렵지만 대타 가능
입력 2018-09-18 16:39 
LG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사진)가 부상에서 회복돼 18일 1군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18일 1군에 등록됐다. 다만 아직 수비는 어렵다.
류중일 LG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전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당분간 수비는 어렵다. 대타로 나설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지명타자로도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뛰는 것을 보고 (상태를) 파악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경우 박용택이 외야 수비를 나서는 방안이 유력하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1일 도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그간 회복에 전념했다.
한편 발목 부상을 입은 김현수도 재검을 받았고 많이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 감독은 이번 주 홈경기만 있으니 현수가 여기서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히며 향후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16일 대전 한화전 당시 도루를 하다 어깨를 다친 이천웅은 검진결과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진단됐다. 18일 경기는 선발에서 빠지고 대신 홍창기가 출전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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