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한국 상장채권 보유 50조 돌파
입력 2008-06-27 08:40  | 수정 2008-06-27 08:40
태국 등에서 불고 있는 국내 상장채권 투자 열풍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 들어 25일까지 국내 상장 채권을 총 21조8천2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은 이달에도 1조8천억원어치를 사들여 28개월 연속 '사자'를 지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50조7천억원에 달했고, 보유 비중은 5.

85%로 6개월 새 1.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국적별로는 올들어 태국과 독일 자금의 국내 상장채권 순매수액이 각각 6조9천억원과 4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태국은 이달에도 1조3천억원어치의 상장채권을 순매수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