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데뷔 전 얼짱 출신이라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정희 있다? 없다? 코너에는 신곡 ‘사이렌으로 돌아온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선미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2세대 걸그룹 출신 중에 솔로 가수로 성공한 사람이 몇 없다. 선미는 정말 성공한 거다. 선미랑 태연이 투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과사전에도 선미가 ‘신화적인 존재라고 나와 있다”고 덧붙이며 칭찬했다.
이에 선미는 핑클, S.E.S. 언니들 보면서 나는 언제 10년 되나 했는데 벌써 10년이 됐다”면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선미 씨 데뷔가 원더걸스가 아닌 얼짱이라고 들었다. 얼짱으로 유명했다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잠시 부끄러워하던 선미는 맞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얼짱이었다. 잡지에도 나왔다. 얼짱으로 데뷔한 셈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선미 씨가 나왔던 잡지를 제작진이 찾아냈다. ‘날씬한 다리 만드는 법에 선미 씨가 모델로 나왔다. 어릴 때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미는 요즘 초등학생들도 화장하고 다니는데 우리 때도 그랬다. 관심이 많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미는 지난 4일 미니앨범 '워닝(WARN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이렌'으로 활동 중이다. ‘사이렌이 발매 직후 7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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