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이즈항공, 곽병천 전무 등 주요 임원진 자사주 매입
입력 2018-09-18 11:34 

항공기 부품제작 기업 하이즈항공은 곽병천 전무 등 주요임원진들이 자사주 총 14만4071주(0.81%)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회사의 높은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고객사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성이 확보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요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됐다"며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은 중국 및 일본 고객에 납품되는 제품 생산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 진입된 것과 더불어 부산 공장 완공 후 대한항공(KAL) 매출의 증가로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6월 중국 BTC(Boeing Tianjin Composites Co. Ltd.)와 맺은 800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발판으로 중국 현지 진출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이사는 "기업 가치 강화와 매출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주가 안정화를 통해 저희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를 보호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즈항공은 주주가치 제고 및 안정적 주가관리를 위해 과거 2016년 및 지난해에 각 30억원씩 총 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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