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와 토리도 문 대통령을 환송했습니다.
청와대 참모들은 오늘(18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3차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향하는 문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관저 앞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엔 청와대서 키우는 반려견 마루와 토리도 함께 있었습니다. 특히 마루는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문 대통령을 배웅했습니다.
토리는 식용견 반대 집회에 등장해서 화제를 모은 강아지이기도 합니다.
8시 15분쯤 헬기에 오른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으로 이동, 전용기에 올라 8시 48분쯤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지난 16일 떠난 선발대를 제외하고, 김 여사와 공식수행원·특별수행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방북단이 문 대통령과 동행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오는 20일까지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